너는 표상 나는 다만 형상




끝없지만 나는 이제 그 생각이 떠오른다하여 힘들지 않고

하지만 여전히 너무나 너무나 사소한것들도 그래봐야 별것아닐것같은것들마저 계속 궁금해지는
아아 계속되는 관심. 어찌 이럴수가 있는거지?

예전을 생각해보자니 나의 마음은 너무나 간사하다. 하지만 미안함보다는 간절함이 정말로 크다는 것을 알고나있을까

훨씬 즐겁고 편한 시간들은 있을 수 있겠지만
정말로 깊이깊이 파고드는 그런 일은 앞으로는 다시 없을거라는 강한 예감. 속단일지 모르겠지만.


어떻게가 아니라 다만 있다는 그것이 중요했었다.
차라리 풍경같았고 사물같았던

어떻게 그것이 없어질수가 있을까? 

그럼에도 없는 체력과 시간을 쪼개가며 열심히 하하호호 웃고지내는 요즘이다.
어느날 어디에선가 똑떨어진  나의 힘없는 말들을 사그라들게 해주는  무엇덕분에.
그와중에 계속 생각은 해가면서.

by sillycelled | 2010/12/19 20:12 | 뱉은 개구리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